정부가 추진해온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작년 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비정규직 19만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고용노동부가 3일 발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인원은 19만3천252명이었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은 3단계로 진행 중이다. 1단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공기업, 지자체, 2단계는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자회사, 3단계는 민간위탁 사업이다.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실적은 1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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