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87개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5.5%가 ‘지급한다’고 답해 전년 대비 2.6%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 계획은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91.4%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반면, 중소기업 54.2%, 중견기업 50%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88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134만원, 중견기업은 118만원, 중소기업 78만원으로 대기업 평균 상여금이 중소기업의 1.7배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