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2명 중 1명, 직장인 3명 중 1명이 올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근한다고 밝혔다. 알바생과 직장인 모두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경우 특히 설 연휴 근무 비중이 높게 조사됐다. 이들이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근하는 이유는 ‘연휴에도 회사, 매장은 정상 영업을 하는 탓(73.1%)’이 가장 컸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21.0%)’, ‘설 연휴기간 특근 및 당직에 걸려서(11.8%)’ 등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이어졌다. 반면 ‘쉬고 노느니 일하려고(15.8%)’, ‘평소 보다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자진해서(9.1%)’, ‘명절에 집에 있는 게 더 피곤해서(5.4%)’, ‘귀향이나 친척 모임을 피할 핑계가 필요해서(5.0%)’ 등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설 근무에 나섰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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