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실장급 직위에 연이어 40대를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하고 있다. 중기부는 공모 직위인 중소기업정책실장에 변태섭(48) 중소기업정책관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에서 실장급에 40대가 임명된 것은 지난해 12월 이준희(48) 기획조정실장 이후 두 번째다.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다. 40대가 발탁된 것은 실무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중소·벤처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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