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달 초 시행되면서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기업의 사외이사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SK가 각 6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야 하고 △LG·영풍·셀트리온이 각각 5명 △LS·DB는 각각 4명 △현대차·GS·효성·KCC 각각 3명의 사외이사를 바꿔야 한다. 개별기업으로는 셀트리온이 총 5명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KT·삼성SDI·삼성전기·현대건설·코오롱인더스트리·세아베스틸·하이트진로 등 16곳도 2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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